Pearl Abyss News
CEDEC 2026에서 전한 ‘붉은사막’ 오픈월드 개발 이야기
펄어비스는 일본 요코하마에서 열린 게임 개발자 콘퍼런스 ‘CEDEC 2026’에 공식 초청을 받아 강연에 참여했습니다.
CEDEC은 매년 약 200개의 세션이 열리는 개발자 중심의 콘퍼런스로, 일본의 주요 게임사와 개발자들이 기술과 경험을 나누는 자리인데요. 올해는 한국 게임사 중 유일하게 펄어비스가 발표자로 함께했습니다.
펄어비스를 대표해 무대에 오른 신작게임디자인실 두승빈님과 김현겸님은 ‘붉은사막: 대규모 오픈월드 개발 프로세스 구축’을 주제로 발표했습니다.
‘붉은사막’의 오픈월드를 만들어온 과정과 개발진의 협업 방식을 중심으로 이야기를 풀어갔는데요.
여러 개발 조직이 동시에 하나의 세계를 완성해가는 과정을 소개하고, 붉은사막의 방대한 콘텐츠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고민해온 경험을 현지 개발자들과 공유했습니다.
또한 기획자와 아티스트가 게임 속 요소를 직접 수정하고 테스트할 수 있도록 구축한 자체 데이터 관리 방식도 함께 소개했습니다.
출시 이후 이용자의 의견을 반영해 게임을 다듬어온 과정도 주요하게 다뤘습니다. 난이도와 조작, 콘텐츠, UI 등 이용자들이 개선을 원하는 부분을 살피면서도, ‘붉은사막다운 경험’을 유지하는 것을 중요한 기준으로 삼아왔다는 이야기를 전했습니다.
강연의 마지막에는 앞으로 풀어가야 할 과제도 솔직하게 공유했습니다.
효율적인 개발 방식을 계속 발전시키는 동시에, 방대한 세계 속 이야기를 이용자들에게 더욱 효과적으로 전달할 방법을 꾸준히 고민하고 있다고 전했고, 개발 과정에서 얻은 경험과 고민을 나누며 발표를 마무리했습니다.
당시 일본은 폭염으로 열사병 주의보가 내려질 만큼 무더운 날씨였는데요. 온라인 생중계가 함께 진행됐음에도 많은 일본 개발자들이 직접 강연장을 찾아 객석을 가득 메웠습니다. ‘붉은사막’과 펄어비스의 개발 방식에 대한 일본 개발자들의 높은 관심을 현장에서 생생하게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강연이 끝난 뒤 이어진 Q&A 시간의 열기도 뜨거웠습니다. 발표 시간이 끝난 이후에도 발표자 주변으로 개발자들이 모여들어 추가 질문을 하는 모습이 이어지며, 기술과 경험을 나누는 CEDEC만의 분위기를 다시 한번 느낄 수 있었습니다. 😄
펄어비스는 오는 8월 독일에서 열리는 개발자 콘퍼런스 ‘게임스컴 데브’에도 초청 연사로 참여할 예정인데요.
앞으로도 다양한 자리에서 펄어비스만의 개발 경험과 이야기를 꾸준히 전해드리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