펄어비스 소식

소리로 완성되는 게임, 오디오 오케스트라 작업

펄어비스는 게임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자체 게임엔진 기술뿐만 아니라, 오디오에도 심혈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게임 아트, 프로그램, 디자인 외에도 오디오에 오리지널리티를 부여하는 데 집중하고 있습니다. 


2012년부터 펄어비스 오디오실을 이끌고 있는 류휘만 감독은 음반 게임 'EZ2DJ'와 'DJMAX' 속 음악을 제작한 경험을 보유한 국내 게임 오디오 분야 대표 작곡가입니다. 류 감독과 오디오실은 2017년 대규모 프로젝트 '검은사막 리마스터 녹음'을 진행했습니다. 

검은사막 리마스터에 적용한 사운드는 컴퓨터 미디 음악으로 제작하던 기존 방식 대신 오케스트라가 직접 연주해, 크게 화제가 되었습니다. 디지털 작업으로 제작된 기존 240여 곡을 3개국 오케스트라와 협업해 220곡 총 660분 분량으로 다듬어 생생한 음악을 담아내는 역작을 만들어 낼 수 있었습니다.   


리마스터에 이어 오딜리타 테마곡도 오케스트라와의 협업을 진행했습니다.   

오딜리타 피아노 협주곡은 펄어비스 류휘만 감독이 작곡하고 오케스트라 편곡은 주인로가 담당했습니다. 정통 클래식 오케스트라 교향곡의 형식을 계승하면서도 고난도의 클래식 피아노 협주곡 형식으로 제작했습니다. 연주와 영상은 500여년 이상의 전통을 계승하고 있는 독일의 바이마르 국립 관현악단과 협업했고, 독일에서 유망주로 주목받고 있는 샬럿 스테프스(Charlotte Steppes)가 피아니스트로 참여해 완성도를 높였습니다.   




[독일 국립 할레 오케스트라(Staatskapelle Halle) 현장 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