펄어비스 소식

펄카페 바리스타 인터뷰

회사에 출근하는 또 하나의 즐거움은 펄카페에 있습니다. 매일 뛰어난 품질의 커피를 무료로 마실 수 있다는 건 정말 큰 행복 중 하나죠. 펄카페는 매일 밝은 분위기로 펄어비스인들을 맞아줍니다. 펄카페 바리스타 분들을 만나서 이야기를 들어봤습니다.   


Q. 펄카페는 엄청 빠른 속도로 만들어내는 음료가 압권입니다. 빠르게 업무를 해내는 비결이 무엇일까요?  

한 마디로 팀워크입니다. 2층에서 2인조로 카페를 운영하던 시절부터 품질과 스피드에 대한 연구를 꾸준히 해왔고, 많은 연구 끝에 노하우들이 생기게 되었어요. 인원이 점차 늘면서 각자 잘 할 수 있는 분야를 분담하고 호흡을 맞추면서 시너지를 내고 있습니다.  


Q. 펄카페는 좋은 품질의 음료와 커피를 서비스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하는 것으로 알고 있어요.  

맛보다 더 중요한 것은 위생이라고 생각해요. 그 중에서도 원두와 물, 그리고 얼음의 위생을 중점 관리하고 있습니다. 

첫째, 원두의 경우 매일 머신을 분리하여 남은 찌꺼기를 청소하고, 최고의 품질을 유지하도록 보관하고 있습니다. 
둘째, 물은 필터의 수명이 다하기 전 3개월 내 전문 업체를 통해 정수 필터를 교환하고 있습니다. 
셋째, 얼음은 품질이 떨어지지 않도록 주 1회 부품을 분해해 청소 및 소독하고 있습니다. 

그 외 시럽류, 파우더류, 집기류 등의 소독, 세척은 당연하구요! 


Q. 커피 원두 관리나 추출은 어떤 방법을 사용하고 있나요? 

원두는 매일 아침 입고되며 밀봉상태로 실온 보관합니다. 홀빈(원두 콩)은 최대 20일까지 사용 가능하지만 펄카페의 경우 하루 10봉 이하의 원두가 사용되어 당일 입고 및 당일 소진하고 있습니다. 최대의 신선도를 위해 주문과 동시에 분쇄, 추출합니다. 

펄카페의 에이스인 ‘커피 머신’은, 고가의 RANCILIO 7을 사용하고 있어요. 일정한 커피 추출을 보장해주고 수십 년간의 노하우와 기술력이 축적된 고가의 제품입니다. 스팀도 단시간에 온도를 높여주고 계속 반복해도 일정하게 거품을 만들어내기 때문에 맛있는 라떼를 먹을 수 있답니다. 

각 그라인더에 적절한 분쇄로 갈린 원두는 인텔리젠시아(18g), 스페셜 다크(19g), 일리 디카페인(19g)을 각각 포터 필터에 담아 수평을 맞추고 2번 탬핑하여 140bar의 고압의 물로 에스프레소 2샷(60ml)이 24~30초에 추출됩니다. 


Q. 가장 보람찰 때는 언제인가요? 

가장 좋을 때는 따뜻하고 배려의 말씀을 해 주실 때죠. 펄카페처럼 밝고 친절한 카페가 없다고, 주말 동안 카페를 기다리셨다는 분들, 다른 곳에서도 먹었는데 펄카페 음료가 더 맛있다고 해 주신 많은 분들이 저희에게 큰 보람을 주신답니다. 

소소한 라떼아트를 해드리면 예쁘다고 SNS에 올려 주시기도 하는데 정말 보람되고 감사해요! 여행이나 출장 후에 기념품이나 작은 군것질들을 주실 때는 정말 감동입니다. 


Q. 카페를 이용하는 분들께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해주세요!  

펄어비스인이 점점 늘어나면서 많은 분들과 대화를 나눌 기회가 점점 적어지는 것 같아요. 아쉬운 부분이 있는데 저희는 언제나 오픈 마인드이니 편하게 생각해주세요. 저희도 편안한 분위기에 소통할 수 있는 펄카페를 위해 노력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