펄어비스 소식

펄식당 영양사 인터뷰

'안양 최고 맛집'이라는 타이틀을 가진 펄식당은 많은 펄어비스인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데요,
펄식당을 가기 위해 출근하는 길이 행복하다는 분들도 자주 만날 수 있습니다. 

펄식당을 책임지고 있는 영양사님들을 만나봤습니다. 




Q.  펄식당 식단에서 가장 신경쓰는 부분은 무엇일까요?  

저희 펄식당은 식단에서 세 가지를 가장 중요하게 생각해요. 

첫째는 펄식당에서 제공되는 모든 식사를 안전하게 드실 수 있도록 위생관리를 철저히 하는 것이에요. 
맛있는 식사도 중요하지만, 깨끗하고 안전한 식사가 최우선이라 생각해요. 

둘째는 다양한 식재료를 골고루 드실 수 있게 하는 것이에요. 하루 세끼 펄식당에서 식사하는 직원분들이 많으신데, 영양에 부족함이 없도록 노력하고 있어요. 뿐만 아니라 외국인분들, 알레르기를 가진 분들 등등 전 직원이 드시기에 부담 없도록 메뉴의 밸런스를 맞추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셋째는 음식의 맛과 간을 일정하게 유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어요. 표준화된 레시피에 맞추어 일정한 염도, 온도, 산도, 맵기 등을 조리 기구를 통해 조리 전, 조리 중, 배식 중간 수치를 체크하여 조리 및 배식하고 있습니다. 


Q.  재료 관리나 위생 상태 유지는요? 

첫째는 근무자 전원 두 시간에 한 번씩 손 씻기를 합니다. 실제로 주방에 손 씻기 알람 벨이 준비되어 있어요.
손 씻기는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부분입니다.  

둘째는 야채/육류/어류/가공품/식기&기구 등을 품목별 기준에 따라 세척, 가열, 소독 과정을 거쳐 조리합니다.
일정한 기준에 도달하지 못할 경우 펄어비스 직원분들에게 제공할 수 없어요. 

셋째, 매일 신선한 제철 식자재가 물류 차량을 통해 입고되고 있어요. 이때 품질이 저하되거나 적정한 온도에 관리되지 못한 식자재가 입고될 경우 당일 새 상품으로 교환합니다. 이렇게 입고된 식자재는 전처리 및 조리하여 당일 또는 다음날 모두 소진하는 것이 원칙입니다.  

넷째, 양념이나 공산품 등 한꺼번에 사용하지 않는 제품은 유통기한을 수시로 관리하여 유통기한이 임박하기 전에 사용하고, 다 사용하지 못하면 유통기한 1일 전에 모두 폐기합니다. 


Q.  가장 기분 좋을 때는 언제인가요? 

맛있게 드시고 서로 안부를 나눌 때가 아닐까 싶어요. 예를 들어, “어제 과음했는데 해장 제대로 하고 갑니다!”, “펄식당 오는 월요일을 너무 기다렸어요. 이제야 배가 든든하네요” 같은 이야기를 들을 때면 보람차고 뿌듯하답니다. 

매일 오며 가며 안부를 나누고, 자연스레 한 분 한 분의 식습관도 알게 되니 볼 때마다 반가워 웃음이 절로 나는 것 같아요^^

반가워 손 흔들어도 놀라지 마세요~! 또 며칠 안 보이시면 괜스레 서운하고 그럽니다.  


Q.  펄어비스인들에게 한 마디 해주세요! 

저희 펄식당 근무자들은 이용하는 직원분들 모두에게 즐겁고 행복한 식사 시간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고 있어요~

드시고 싶은 메뉴나, 불편사항 등은 저희 포함 펄식당 직원에게 말씀해 주시거나 고객의 소리함에 글 남겨주시면 최대한 반영하도록 노력할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