펄어비스 소식

펄어비스 해외오피스 소개 ‘도쿄 오피스’

일본에서 유명 게임 IP들과 어깨를 견주며, 펄어비스의 게임을 알리는 일에 힘쓰고 있는 분들이 있습니다.  

바로 도쿄 오피스(TKO) 분들인데요, 해외 오피스 인터뷰 세 번째, TKO 이야기를 들려드릴게요.  


 

TKO에 대해 간단하게 설명 부탁드려요! 


TKO는 2018년에 검은사막 모바일 일본 출시를 준비하며 설립되었습니다. 현재 40명이 조금 넘는 분들이 근무하고 있고, 오피스는 도쿄 신주쿠구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신주쿠는 도쿄 관광 오시면 한 번은 와보는 번화가입니다. 사무실에서 도보 5분 거리에 큰 공원도 있고, 도쿄 도청도 가까이 위치하고 있어요. 사무실에서 10분 정도 걸으면 번화가로 이어지고요. 유명 콘솔 게임의 무대가 되는 '카부키쵸'가 있는 동네로도 유명한 곳입니다.  


코로나 팬데믹 이후부터 꾸준히 재택근무를 하고 있어서, 모두가 한자리에 모인 지가 오래됐는데요. 그래도 모이면 식사도 하고 같이 게임도 하면서 화기애애하게 지내고 있습니다. 😆 



 < TKO 오피스 모습 - 점심시간에는 모여서 게임을 즐긴답니다! > 


  

일본은 게임, 특히 콘솔 게임의 강국이죠. 그곳에서 우리 게임을 서비스하는 일은 또 다른 도전일 것 같아요. 


지금도 글로벌에서 쟁쟁한 IP를 만들어내는 게임사가 많은 곳이 일본 시장인데요. 이곳에서 우리만의 강점인 빠른 업데이트로 게임을 서비스하는 게, 일본 유저들에게도 긍정적으로 평가되는 것 같습니다. 콘솔 게임 유저가 많은 일본 게임 시장에서도 우리 게임이 사랑받는 가장 큰 이유인 것 같아요.  


그래서 더욱 게임이 활기 넘치고, 끊임없이 개선된다는 것을 알리기 위해 유저들에게 적극적으로 정보를 제공하고자 많은 힘을 쏟고 있습니다. 특히, 주 1회 유튜브 콘텐츠 업데이트나 최근에 진행한 라이브 패션쇼처럼 다소 지나치기 쉬운 콘텐츠의 매력을 더 알릴 수 있도록 항상 고민하고 있습니다.  



< TKO 라이브 스튜디오 > 

  


'일본에는 고향에 다녀오거나, 여행을 다녀오면 현지의 특산물(오미야게)을 사오는 문화'가 있는데요,

예쁘고 맛도 좋고 화기애애한 분위기가 느껴지는 TKO 오미야게 몇 컷을 공개합니다!


 

< TKO에서는 생일 선물을 받으면 꼭 유쾌한 인증샷을 찍는다고 합니다! ٩( ᐛ )و > 



TKO 입사 계기가 특별한 직원이 있나요? 


직원 중에 홋카이도에서 공무원을 하셨던 분이 있어요. 게임을 너무 좋아해서 공무원을 그만두고 도쿄로 무작정 건너와서 TKO에서 아르바이트로 입사하셨어요. 정말 열정적인 분이라 성장하는 게 눈에 보일 정도로 열심히 게임을 플레이하고, 업무를 배워서 지금은 정사원까지 되셨고요. TKO에서 많은 일들을 도맡아서 하고 있습니다.  


하나 더 말씀드리자면... 현재 TKO에서 운영하는 검은사막(黒い砂漠) 유튜브 채널에서 뵐 수 있는 분이에요. ㅎㅎ 

  

< TKO의 열정 부자! CM 엔트의 정령 / 야마시타님! > 



안양오피스 뿐 아니라 다른 오피스와도 협업하는 일이 있나요?  


같은 프로젝트를 준비하고 있을 때는 의견 교류도 많이 하고, 다른 오피스의 활동들을 참고하고 있습니다. 특히 유저분들을 위해 적용할 수 있는 것이 있다면 적극적으로 반영하고 있습니다. 


가장 많이 참고하는 것은, 각 권역에서의 유저 커뮤니티 형성 부분인 것 같아요. 

북미/유럽의 레딧, 디스코드를 통한 유저 동향 수집이나 케어, 대만의 현지 감성을 자극하는 유저 케어 등을 참고하며 일본 현지에서 어떻게 적용할지 끊임없이 고민하고 있습니다. 



TKO의 자랑거리를 소개해 주세요.


TKO의 자랑은 아무래도 검은사막을 정말 좋아하는 직원들이 많다는 것입니다. 서비스하는 게임을 사랑하는 분위기가 형성되어 있으니, 새로 들어오는 직원도 자연스럽게 검은사막을 더 좋아하게 되는 것 같아요. 내가 겪은 이러한 경험을 일본 내 많은 유저들에게도 더 많이 제공하고 싶고요, 이것이 제일 큰 목표이기도 합니다.  


그리고 TKO가 신주쿠라는 번화가에 있기 때문에 점심이든 저녁이든 어딜 가나 맛집이 많습니다. 근처 쇼핑몰도 많기 때문에 퇴근길에 쇼핑하시는 직원분들도 많이 있습니다. 요즘은 코로나로 인해 퇴근 후 소소한 즐거움을 포기하고 바로 퇴근하고 있는데요, 다시 활기차게 일하고 퇴근길에 스트레스 풀 수 있는 날이 돌아왔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