펄어비스 소식

“북(Book)적 북(Book)적” 프로젝트

펄어비스인 책읽기 프로젝트 - 북(Book)적 북(Book)적 




바깥으로 외출도 힘들고 여러 사람이 한 공간에 모이기도 힘든 요즘, 

펄어비스 언택트(Untact) 이벤트인 북(Book)적 북(Book)적 프로젝트를 소개해드릴까 합니다. 


이름에서도 책이 느껴지는 이 이벤트는 사실, 임직원 교육 활동의 일환으로 진행하고 있는데요.
분기별로 추천도서를 신청하여 읽고, 책에서 얻은 생각과 감상을 글이나 그림으로 표현해 동료들과 나누고 있습니다. 


보다 많은 직원들이 참여할 수 있게끔 인원수 제한을 두지 않았으며 참여방법 또한 간단합니다. 



이벤트 안내 공지가 올라오면 독서를 희망하는 직원은 도서를 신청해 읽고 독서 후속 이벤트에 참여하면 끝! 

이번 분기 펄어비스인들이 읽을 도서는 ‘협력의 진화’와 ‘기분이 태도가 되지 않게’, ‘일 잘하는 사람은 단순하게 합니다’ 총 세 권입니다.  



[북적북적 이벤트를 기획한 인사문화실 담당자와 간단 인터뷰] 




#북적북적 이벤트를 기획하게 된 이유 

코로나 시기이다 보니 여러 인원이 한 곳에 모여서 진행하는 교육 자체가 실행이 어렵고 부담이 되었어요. 그래서 실내에서 머무르는 시간을 활용하면서 임직원들의 업무 상상력을 높여 주기 위해 선택한 방법이 바로 ‘독서’입니다.  

그런데 무조건 책을 읽으라고 하면 숙제처럼 느껴져 참여 의욕이 저하될까, 참여 허들을 낮추고 북적북적 이벤트로 접근하게 되었습니다. 


#분기별 도서를 선정하는 기준 

경영진분들이 펄어비스인들과 함께 읽고 싶다고 추천해 주시는 도서를 포함해서 직원분들의 의견으로 나온 도서도 적극 선정하고 있습니다. 이런 책을 읽고 싶다고 따로 말씀해주시는 분들도 계시고요, 설문 시 추천도서를 적는 란을 만들어서 그곳의 의견을 참고하고 있어요. 


#이벤트에 참여한 직원들의 반응 

강제성이 없는 자율성 참여인데도 많은 분들이 신청해주고 계십니다. 일단 신청 인원 제한없이, 총 세권의 추천 도서 중 한 권만 신청이 가능한데요. 팀내에서 서로 읽고 싶은 책을 다르게 신청하셔서 돌려 읽기도 하시더라고요. 그리고 책을 읽고 자연스럽게 책의 내용에 대해 얘기하며 구성원들끼리 커뮤니케이션도 더 증대되는 선순환이 있는 것 같습니다. 


#기억에 남는 도서 감상평 

20년 4분기 이벤트에 참여해주신 사우분이 공유해주신 감상평인데요. ‘그릿’이란 도서를 읽고 남겨주신 감상이었습니다. 연말쯤 읽은 도서라 그런지 본인의 한 해를 돌아보며 새로운 한 해에 대한 마음가짐을 적어 주셨는데요. 추천 도서를 읽고 자극을 받아 새로운 목표를 세우고 결심을 하셨다는 점에서 저도 참 의미있게 읽은 감상평이었어요. 




2020 4분기 한줄평 이벤트 으뜸상 감상평  


추천도서 – 그릿(Grit) 


“항상 뭐든 그랬다. 조금의 문제가 발생하면 끈기 있게 매달리지 못한 것, 
처음 마음가짐과는 다르게 금세 내 열정이 식어버리는 것  
이 정도면 됐다고 포기하는 마인드가 나의 꿈틀대는 성장세포를 죽인 것 같다.  

올해도 3가지 정도 목표를 세우고 목표에 50% 정도까지 도달하자 이 정도면 된 것 같아 처음의 열정을 잃어버렸다.  

생각해보니 책을 쓰고 싶다면 내가 매일 글을 조금씩이라도 적어야 20년 뒤엔 언젠가 책이 완성된다.  

주변 사람들을 보며 시작도 못하는 사람들보다는 내가 낫지라고 생각했지만,  
나는 늘 시작만 하고 끝은 없었다. 없던 게 아니라 끝이 성공적이지 못해서 자랑하지 못한 것 같다.  

이 책은 연말이라 그런지 올해를 돌아보며  
내가 과연 2020년을 열정적으로 보냈는지 돌아보게 했다” 



코로나로 움츠러드는 시기이지만 독서를 통해 잠시 숨을 고르는 시간을 갖는 것이 어떨까요? 

펄어비스인들에게도, 다른 분들에게도, 지금의 멈춤이 건강하고 여유있는 시간이 되길 희망합니다. 😊